도란스

도란스

개인전 · 2026.09.14 – 09.30 · 바인딩갤러리, 창원

작가노트 (전시 서문 내용)


제가 사는 일상의 풍경을 음악적으로 풀어내보고자 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일상 속에서 느끼는 새로움이란 점차 줄어들고,
“뻔하다, 별 볼일 없다” 라는 느낌으로 채워짐을 느낍니다.

어릴땐 저희집 동네를 돌아다니는 것 조차도 참 즐거웠는데,
그런 생각을 하니 아쉽습니다.

제 일상을 바라보는 것에 무심해지는 것이 싫었습니다.

“창원리듬아카이빙”은 그런 생각에서 출발해 제 일상을 유희적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프로젝트 입니다.
작품 제작은 어떤 새로운 형태로 일상의 모습을 뒤트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어딘가 독특하게 변한 익숙한 어떤것”이 주는 감각이 제겐 매우 흥미롭습니다.


뒤트는 방식으로 선택한 도구는 “음악”이었습니다.
음악은 뻔한 일상과는 다르게... 항상 흥미로운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둘을 적당히 섞어내 “아 뭔가.. 뻔한 것이 흥미롭게 변해 있다!”
하는 감각을 만들어내는 지점을 찾아 작업에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도란스” 전시에선 제가 사는 동네인 창원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주택의 담
이미지를 전자 음악적으로 풀어내 보고자 한 작업물들과 그 과정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Exhibition